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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한 푸드 비지니스/돈과 사업 이야기

중국집 사업 오토바이당 천만원의 진실

by 인스타컬리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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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의 중국집은 크게 두 가지 일 수 있다. 

중국에 있는 집 혹은 중국요리 전문점  그러보 보니 일식이나 이태리식은 전문점이 어울리는데 중국요리 전문점은 아무래도 어색하다 배달의 원조이자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곳이 그냥  중국집이다

 

 

국내 대략 프랜차이는 수십만 개 이고 가맹점은 예전엔 삼십만 개 까지 있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방송이 나오면서 쉽게 창업이 어려워진 점도 있고 사실 성공률이 낮은 점도 맞는 이야기이다.

OECD 선진국 통계를 많이 인용하지만 시회보장의 수준이 낮아 취업 아니면 창업의 길로 내몰리는 경우가 많다.

츨처:구글

오늘은 누구나 아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외식업종의 트렌드와 사업성을 분석하다 보면 유난히 정체를 알기 어려운 업종이 있는데 그게 바로 동네 중국집이다 왜냐하면 여러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동네 중국집은 바로 말 그대로 동네에서 하이바쓰고 배달 오는 그런 중국집이다

 

모든 사업은 크게 매출원가를 추청하면 재료비, 노무비, 경비인데 그중 재료비를 추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왜나면 매출을 잘 공개를 안 하기 때문이다. 외식업도 큰 식당이나  작은 식당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중국집은 재료비 내역을 더욱  알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바로 식재료를 발주하는 주방장이 지금은 한국인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화교나 조선족이 팬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그리고 초기 말이 통하지 않아서 레시피나 비법 전수가 어려워서 남대문 시장에 가면 아직도 일당제 중국집 주방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직업의 세계는 다음에 이야기해보자

출처: 구글

중국집의 오목한 요리 국자는 사꾸라고 도 부른다. 큰 조리용 국자를 소스통에 담가서 적당이 레시피에 따라 덜어 쓰면 될 것을 초기 중국인 주방장들이 자기 일자리가 걸려있고 말이 안 통하니 제대로 가르쳐줄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관리도 허술했다. 사실 그 화려한 중식당 주방의 불쏘에 이끌려 멋모르고 주방생활 시작하는 젊은이들이 아직도 있다. 

이런 현실이니 식재료도 아는 업체고 또 전산을 쓰는 것도 드물다 게다가 수기 전표가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아는 식자재상을 통해 주방장이나 칼판을 소개해 주는 경우도 있다, 자기가 소개한 주방장이 물건을 사 가는데 좀 비싸도 넘어가도 품질이 떨어져고 그날뿐이다.

 

이 요지경 업종을 도대체 알 수가 없어서 보니 유일하게 밖에서 추정해볼 수 있는 것은 중국집 특유의 빨간색 오토바이이다  주문건수와 회전율 그리고 객단가를 곱하면 되지 않을까 여러 고민을 하다가 자장면 매출이 80% 얼추  한대당 천만 원이 되어 보였다.

나중에 잘 아는 주방장 출신 한국인 중국집 사장님 통해서 확인하니 크게 웃으며 맞다고 해서 물건을 납품한 적이 있었다 이 경험으로 지금은 배달업의 대표 격인 동네 중국집 매장 앞에 빨간 오토바이가 가지런히 세워져 있으면 그 중국집 사장님은  얼마나 버는지 대충 감이 온다 

출처: 구글

그런데 그렇게 여러 대 있던 중국집 오토바이도 요즘은 그리 많지는 않아 보인다

배달업종이 호황이라는데 사람은 구하기 어려워 배달전문 회사를 이용해서이다. 중국집 오토바이가 많으면 동네 경제가 살아나고 우리네 서민경제 살림살이가 나이 지는 신호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제 저녁 시간인데 오랜만에 배달 오토바이가 오는 짜장면을 시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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