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맛을 내기가 어려운 ‘초마 짬뽕'
홍대 앞 '초마 짬뽕'은 예정부터 들려보는 홍대의 맛집이었다. 양현석의
와이지푸드의 건물 2층에 매운 불맛이 있는 맛집으로 알았다. 사실 매운 불맛은 200도가 넘는 중식의 팬에 고추기름을 볶아서 타면서 내는 맛이다,
200도가 넘은 중식 프라이팬(웍)을 잘 써서 볶아야 한다. 기름의 온도는 연기가 솟아오르는 시기에 팬을 잡고 불맛을 내는 요리이다. 기름을 잘 두르고 야채와 해물을 불길이 치솟는 팬으로 던지면 뭔가 제대로 요리하는 재미가 난다. 보통 중식 육수 국물은 해물이나 야채로 기본 육수를 뽑아서 준비했나 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기서 집에서는 이 맛을 내기가 좀 어렵다
중식당에서의 화덕은 200도가 넘을 정도이나 린나이 가스레인지는 불맛이 다소 실망스럽다
이 불맛을 제조공장에서 하기란 여간 어렵다 공장에서는 불맛을 내기엔 설비가 그 온도와 시간을 못 맞춰서 맛을 내려고 특히 여름에 엄청 고생했다는 것은 업계 관계자들이 아는 뒷 이야기다.
쿠킹 팁
찹쌀 탕수육은 피가 부드러워 별미다 찹쌀가루와 전분의 비율을 잘 섞고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과 함께 적당히 배합해야 한다. 비율은 보통 찹쌀가루 1컵, 감자전분 2/3컵, 육수 1컵 반, 소금, 후추 정도이다.
팁은 감자전분과 참쌀 가루를 미리 고운 체에 걸러보자 호텔에서는 이렇게 프라이 요리를 준비한다.
입자가 고운데 여기에 바닐라 파우더를 넣어보니 맛이 좀 색다르다. 베이커리나 음료에 쓰는 가루인데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냄새이다.
초마라는 식당을 가 보질 못한다면 그래서 이마트 피코크의 조리된 초마 짬뽕을 추천해본다.
양은 좀 부족한데 면이나 봉지 조개나 해물을 좀 넣으면 맛이 더 난다. 얇게 썰은 차돌도 국물맛이 빨리 더 울어나서 좋다 여기서 그대로 넣지 말고 볶아서 넣으면 좋다.
볶고 나서 끓이면 되는 맛이니 분위기는 사진으로 보고 맛은 편하게 집에서 코로나 시대에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점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점수 줄 수 있는 만족할 만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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