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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K FOOD

K-Food 김치 수출 성공 시사점

by 인스타컬리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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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수출 증가세고  예사롭지 않다

특히 매운 음식을 꺼리는 미국은 물론 유럽까지도 현지의 식재료 상품점을 통해 구매하는 건수가 많아졌다

우리가 그 동안 김치의 종주국이라도 말하지만 사실 세계 속에서 한식의 위상은 그리 높지 않았던 것인 현실이다.

출처: 구글

일례로 가공식품은 일본의 식품이 우유만 봐도 훨씬 맛이 있다  비록 살균의 차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에 바해 한국의 매운맛이 기반이 되는 소스류 예를 들어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은 짜고 매운 소스의 일종이고 이런 소스류로 만든 요리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만큼 맵고 얼얼했다

 

진밥을 먹는 쌀문화가 있는 중국 한국 일본을 통해서는 김치는 식재료도 비슷했고 구하기도 좀 쉬워서 대중화가 쉬웠다.

그다음 줄 매운 요리가 익숙한 나라로 확대됐고 그러던 중에 불붙은 K-POP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가져왔다

그러나 세계의 상품가 서비스의 주류 시장인 북미나 유럽시장은  잠잠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 건강을 생각한는 하나의 약선음식 즉 먹거리를 통해 건강을 챙긴다는 말처럼 김치의 효능 즉 무엇보다 발효음식이라는 점이 상품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그런 나라에서 어필되고 있는 듯하다.  

 

사실 발효음식인 김치는 오래 숙성해서 먹는 깊이 있는 오천년이 넘은 요리이고 메뉴이다. 미국만 보아도 건국한지는 아직 채 삼백 년이 되지 않는 나라로 사실 대중화된 햄버거로 인식되는 나라이다.  생각해보라 미국의 대표 메뉴가 있는지

출처: Freepik

그러나 김치와 비슷한 국물이 있는 발효 요리로는 피클은 더 대중적이 되어있다.

피클은 피자에 곁들여 먹는 사이디디쉬 이지만 숙성된 발효 맛을 내는 것을 우리네 김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매운맛이 아닌 새콤달콤한 피클이 보다 대중화 된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로 만드는 과정이 쉽다

피클은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안 하고 기본이 되는 재료가 공산품으로 이미 가공식품화되어 맛을 균일하게 낼 수 있다

오이, 향신료 딜, 정향, 월계수 잎 등이 공산품화 되어 있어 레시피의 Yield 즉 총량은 정해진 양 목표를 지키면 거의 실수하지 않는다. 반면에 K-FOOD인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는 최근에야 동유럽이나 카차흐스탄 등에서 재배, 수확되어 네덜란드 물류망을 통해 수출이 자리 잡고 있다

출처:서울경제

 

둘째로 유통의 편리함

바이어 즉 구매자가 원하는 유통기한도 여유 있어 절대적인 콜드체인 물류망을 이용해야 하는 한식은 아직도 불리하다. 

지금도 한국의 많은 식재료 물류회사에서는 김치를 보관 유통하는 것을 꺼린다. 그 이유는 발효 숙성과정의 냄새가 베이고 다른 제품과 섞이면 클레임의 원인이 된다. 또 사계절이 분명한 우리나라에서 이동 중에 보관 온도를 일정하게 맞추기는 어렵다

 

셋째 다양한 음식과 조화

김치와 흔히 비교되는 절임배추만 이용해 만든 독일의 사워크라우트나 중국의 짜사이도 그 메뉴를 먹을 때만 주로 찾고 있지만 다양한 유리병과 캔으로 패키지 된 피클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지 못했다.

 

기름진 피자에 어울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식전의 입맛을 돋우는데도 이만한 게 없다

그 외에 다양한 메뉴의 사이드디쉬로 손색이 없다. 국내 가구공룡인 이케아의 핫도그는 이런 피클을 잘게 다져서 먹는데 부드러운 빵과 잘 어울린다. 

출처:비비고

최근에 CJ가 만든 비비고 김치가 만두에 이어 시장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니 좋은 소식이다.

그뿐 아니라 이제 여러 나라에서 포기김치가 아닌 맛김치로 직접 만들어 다양하게 팔려나가고 있다. CJ 같은 대기업이 콜드체인 물류망과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어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피클처럼 대중화되지 못했고 그렇게 단순히 비교하기엔 물론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사스나 코로나 같은 호흡기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 연구기관의 결과를 가끔 접하면 

아주 대견하다.

 

먹는 것은 수출한 다는 것은 중요한 문화를 파는 것이고 이는 모두가 공유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그나저나 곧 김장시즌인데 재료 값이 비싸서 집에서 해먹는 수요가 줄어든다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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